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배탈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해당 상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설사와 구토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배탈났을때 빨리 낫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배탈이란?
여러분들은 배탈을 얼마나 자주 경험하시나요? 저는 평소 기름지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여 남들보다 자주 경험하곤 합니다. 음식의 잘못된 섭취로 발생하는 배탈은 때때로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주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설사와 구토 같은 위장관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신체 변화는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2일 정도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배탈났을때 빨리 낫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탈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을 경우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집에서 조치를 취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들이 위장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1) 수분 섭취하기
설사와 구토 증상이 나타날 때 우리 신체는 많은 수분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신체 변화가 나타났을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탈수증(Dehydration)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의 기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적어도 8잔에서 10잔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음료는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2) 금식하지 않기
일부 사람들은 배탈났을때 빨리 낫기 위해 아무런 음식을 섭취하지 않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 신체는 치유 과정에 적절한 에너지가 필요하며, 금식하게 될 경우 오히려 치유가 더디어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치유에 필요한 적절한 에너지를 제공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단 음식은 소화하기 쉽고 부드러운 것을 드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배탈났을때 좋을까요? 대표적인 식품으로 바나나가 있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바나나는 포만감도 매우 높고 설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아 천연 지사제라 불리기도 합니다.
3) 움직이기
배탈났을때 가만히 누워있기보다 가볍게 움직여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걷거나 가볍게 움직여줄 경우 소화를 촉진하여 가스와 팽만감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너무 과도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며, 많은 양의 땀을 발생시켜 탈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 꼭 유념해 주세요.
이럴 때 병원 가세요
만약 배탈났을때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노로바이러스(Norovirus infection)가 있으며, 전염성이 높고 설사와 구토가 심하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발열은 없지만 증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탈수, 혈변 등이 나타났다면 지체하지 말고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