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변이 단단하지 않고 물기가 많은 상태로 배출되는 상태를 설사(Diarrhea)라 부르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해당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속 설사할 때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원인별 설사 멈추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상적인 변
설명에 앞서 정상적이면서 건강한 변의 형태는 어떠한 모습일까요? 건강한 대변은 굵기는 약 2~5cm이면서 길쭉하고 바나나 모양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출될 때 역시 통증 없이 자연스럽게 나와야 합니다.
이외에도 물에 뜨지 않으면서 색상은 밝은 갈색을 보이는 것이 건강한 대변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계속 설사하는 이유
도입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변의 양상이 너무 묽고 배설의 횟수가 지나치게 많을 때에는 설사라 부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만약 변을 봤을 때 무게가 200g~300g 이상 측정되거나, 하루에 3회 이상 배변이 발생했을 때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해당 상태가 발생하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1 감염
이러한 상태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감염(Infection)입니다. 만약 바이러스 혹은 박테리아 등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변이 묽어지는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 infection), 어린아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로타바이러스(Rotaviral infection) 등이 있습니다.
2.2 음식
감염 이외에도 특정 음식의 섭취가 해당 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너무 차거나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경우, 평소보다 과음을 했을 때, 과도한 카페인의 섭취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제로칼로리 음료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가 변이 묽어지는 부작용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2.3 질환
일반적으로 변이 묽게 나오는 상태가 4주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적인 설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요인들이 이러한 상황을 발생시킬까요?
만성적인 설사는 과민 대장 증후군(Irritable colon syndrome)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크론병(Crohn’s disease)이나 특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3. 설사 멈추는 방법
원인에 이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상태가 지속될 경우 탈수(Dehydration), 피부 손상, 전해질 불균형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3.1 약제 복용
급성으로 발생하는 설사는 대게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다만 증상이 너무 심할 때에는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첫 번째 설사 멈추는 방법입니다.
약제의 종류는 로프민캡슐(Lopmin Cap)이 대표적이며, 약국 혹은 편의점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3.2 음식
두 번째 설사 멈추는 방법으로 특정 음식의 섭취가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은 바나나와 사과가 있으며, 해당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Pectin) 성분이 설사를 완화시켜 줍니다.
이외에도 이온음료를 마실 경우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3.3 휴식
과도한 스트레스가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는 점을 알고 계시나요? 따라서 충분한 잠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세 번째 설사 멈추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두 가지 방법과 더불어 꼭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세요.
4. 주의할 점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당 상태가 지속될 경우 피부가 따가운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마른 휴지가 피부 점막에 상처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배변 후에는 가급적 물티슈 혹은 비데를 사용해 주는 것이 피부에 자극을 덜 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계속해서 발생할 때에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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