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자가진단 및 치료 방법

다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 PCOS)이란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발생해 남성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는 특징이 있으며, 여드름과 비만 등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해당 질환은 난임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원인

호르몬에 이상이 발생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원인은 무엇일까요? 아쉽게도 해당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요인을 포함한 여러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몇 가지 요인을 살펴보면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과다 분비,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비만, 만성적인 염증 등이 질환의 발병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당 질환은 10대에서 30대 여성에게 호발하는 양상을 보이며, 2020년 기준 절반이 넘는 52% 환자가 20대에서 발생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가진단에 대한 이미지

2. 진단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특징적인 신체 변화를 확인하며,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여성 호르몬과 남성 호르몬 농도, 인슐린 농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초음파를 시행했을 때 난소의 표면에 작은 난포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1.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가진단

내원하기 전 집에서 간단하게 다낭성난소증후군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만약 아래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증상이 있을 때에는 내원하여 보다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월경의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불규칙하게 변했다.
  • 월경을 할 때 양이 평소보다 훨씬 많아졌다.
  • 월경 주기가 아님에도 출혈이 나타나곤 한다.
  • 갑자기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했다.
  • 얼굴이나 팔, 다리에 털이 많아지고 굵어지는 변화가 생겼다.
  • 얼굴에 여드름이 자주 발생하고 치료를 받아도 호전되지 않는다.

3. 증상

대표적인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으로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월경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기간에 양이 많아질 수 있으며, 생리가 아님에도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털이 많아지고 뻣뻣해지는 양상을 보이거나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위에서 언급한 신체 변화 이외에도 불임, 당뇨병(Diabetes mellitus),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 등 특정 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에 대한 이미지

4. 치료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 및 체중 감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환자가 임신을 원하지 않을 때에는 호르몬제를 복용해 월경을 유도하며, 임신을 원하는 환자의 경우 배란유도제 클로미펜(Clomifene)을 투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슐린 저항성을 관리하는 메트포르민(Metformin), 남성 호르몬을 억제할 수 있는 약제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아직까지 다낭성난소증후군 완치는 불가능한 만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투약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증상을 억제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에 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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