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초기 증상 및 자가진단 테스트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질환은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입니다. 해당 질환은 안구의 신경조직인 황반에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시력 저하를 포함한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질환을 방치할 경우 실명까지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원인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황반변성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쉽게도 해당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악화 요인 중 하나는 노화로 알려졌습니다.

노화 이외에도 가족력이 있을 때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할 때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망막 혈관에 손상을 유발해 황반변성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요인으로 비만이나 고혈압(Hypertension) 등 다양한 원인들이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며, 남성과 비교했을 때 여성에게 더 호발하는 양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진단

이어서 황반변성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검사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환자의 시력 저하 정도를 확인하게 되며, 안저검사(Fundus examination)를 시행해 황반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이외에도 광간섭 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 OCT)을 포함한 다양한 추가적인 검사가 진단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국내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서 2021년 기준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환자의 수는 38만 1,854명을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이와 같은 수치는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약 120% 높아진 수치입니다.

2-1. 황반변성 자가진단 테스트

해당 질환은 내원하기 전 집에서 간단한 테스트로 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가진단 방법은 암슬러격자(Amsler grid self-test)를 이용하는 방법이며, 밝은 빛 아래에서 약 30cm 정도의 거리를 띄운 후 한쪽 눈씩 번갈아가면서 가운데 위치한 점을 응시합니다.

검사를 시행할 때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은 그대로 안경을 착용합니다. 또한 노안이 있을 때에는 돋보기를 착용 후 가운데 점을 바라봅니다.



만약 가운데 점을 응시했을 때 선들이 휘어 보이거나 희미한 부분이 있을 때에는 황반변성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으며, 내원하여 보다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황반변성 테스트에 대한 이미지

3. 증상

황반변성 초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진단법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질환 초기 직선이 곡선처럼 보일 수 있으며, 시야에 어둡거나 흐린 영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색상을 구별하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어두운 곳에서 물체 혹은 글자를 인식하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해당 질환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노화로 환자의 대부분은 65세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노안으로 오인해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며, 한쪽 눈에 질환이 먼저 발병할 때 증상을 알아차리는 것이 쉽지 않은 특징이 있습니다.

황반변성 증상에 대한 이미지

4. 치료

노안으로 오인하기 쉬운 황반변성 치료는 안약을 투약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일부 환자들의 경우 레이저 치료 혹은 특수 렌즈 착용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은 이미 낮아진 시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가 아닙니다.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진행 상태를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처 방법입니다.

따라서 특징적인 황반변성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빠르게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력이 있거나 65세 이상인 경우라면 조기진단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평소 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Lutein) 혹은 비타민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반변성 치료에 대한 이미지

더 많은 건강 정보는 방구석 허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