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 증후군 초기 증상 및 치료 방법

쇼그렌 증후군(Sicca syndrome)이란 면역계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의 한 종류입니다. 해당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눈과 입이 바짝 마르는 신체 변화이며, 날씨가 건조해지는 가을과 겨울에 특히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아직까지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1. 원인

가을과 겨울에 증상이 심해지는 쇼그렌 증후군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쉽게도 해당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요인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과 비교했을 때 여성에게 더 호발하는 양상을 보이며, 여성 중에서도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일차성의 경우 다른 질환을 동반하지 않고 쇼그렌 증후군만 발생했을 때를 말합니다.

이어서 이차성은 루푸스병(Systemic lupus erythematosus), 류머티즘성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같은 다른 질환과 함께 나타났을 때를 의미합니다.

쇼그렌 증후군 원인에 대한 이미지

2. 진단

쇼그렌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눈과 입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신체 변화를 확인합니다.

이어서 침샘 검사 및 혈청 내 자가항체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침샘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가 국제 분류 기준 조건(American european consensus group ; AECG)에 충족이 되었을 경우 확진하게 됩니다.

국내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9년 자료에서 쇼그렌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2만 1,282명을 기록했으며,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3. 증상

도입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쇼그렌 증후군 초기 증상은 입과 눈이 건조해지는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서서히 발생하게 됩니다.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눈에 모래가 낀 것 같이 따갑고 불편한 느낌을 받게 되며, 날씨가 건조해지는 가을과 겨울에 특히 심하게 나타나곤 합니다.

또한 환자들은 입이 마르기 때문에 음식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침의 분비량이 적어 치아 우식증(Dental caries)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차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은 관절염(Arthritis)이나 피부 질환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쇼그렌 증후군 초기 증상에 대한 이미지

4. 치료

이처럼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는 해당 질환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완치는 불가능하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쇼그렌 증후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 방법으로 인공 눈물, 인공 타액을 사용하여 눈과 입이 마른 신체 변화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신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혹은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끝으로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집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 조절을 해주는 것이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 치료 방법에 대한 이미지

4-1. 쇼그렌 증후군 합병증

만약 질환을 방치할 경우 치아 우식증 이외에도 식도염(Esophagitis), 폐렴(Pneumonia)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쇼그렌 증후군을 겪고 있는 환자들 중 일부는 림프종(Lymphoma) 발병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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