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초기증상 혈변이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질환은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입니다. 해당 질환은 대장의 점막과 점막 아래에 궤양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입니다. 최근 젊은 환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며 혈변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 변화가 동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1. 원인

국내에서 희귀 질환으로 등록되어 있는 궤양성 대장염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쉽게도 해당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면역계의 이상반응이 발병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을 때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흡연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역시 궤양성 대장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과도한 카페인의 섭취,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악화 요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최근 발생 추이를 확인해 보면 20대 젊은 층에서 급격하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원인에 대한 이미지

2. 진단

이어서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환자의 증상 및 가족력을 포함한 병력 청취를 우선적으로 확인합니다.

해당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반드시 시행하는 검사는 대장 내시경 검사(Colonoscopy)이며, 검사를 시행하여 대장 내 염증을 확인하고 조직 일부를 채취해 생검을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치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 감염 유무 확인을 위한 대변 검사, 컴퓨터 단층 촬영(CT)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대한장연구학회에서 해당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의 수가 10년 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3. 증상

궤양성 대장염 초기증상으로 평소 하지 않던 설사를 자주 하게 되며, 복부에서 간헐적인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대변의 형태와 모양이 변하거나 혈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극심한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으며, 대장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발열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이 진행됨에 따라 설사와 혈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만성적인 출혈이 원인이 되어 빈혈(Anemia)이 나타나며, 영양 흡수가 제대로 되지 못해 체중 감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신체 변화는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질환을 방치하게 될 경우 직장암(Rectal cancer)을 포함한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초기증상 이미지

4. 궤양성 대장염 치료

혈변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는 해당 질환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궤양성 대장염 치료는 염증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약제를 투약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약제의 종류로 염증을 억제하는 메살라민(5-Amniosalicylic acid ; 5-ASA)이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한 중증 환자에게는 스테로이드 약제를 투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약제에 반응이 없을 때에는 대장을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질환 특성상 재발이 잦은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흡연과 알코올 섭취를 삼가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증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대한 이미지

4-1. 식습관 가이드

끝으로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너무 매운 음식이나 짠 음식은 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는 유제품 역시 좋지 않으며, 인스턴트 음식을 포함한 가공식품은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외에도 지방 함량이 높은 고지방 음식은 대장의 소화를 어렵게 만들며, 카페인이 풍부하거나 가스를 유발하는 탄산음료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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