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질환은 직장암(Rectal cancer)입니다. 해당 질환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항문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상 징후가 드러나기 쉬우며, 초기에 발견했을 경우 완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1.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이 나타나게 되는 주된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직장암 원인으로는 식습관이 있습니다. 평소 동물성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고 섬유질의 섭취가 부족할 때 발병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는 50세 이상에서 진단되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흡연이나 음주, 비만, 운동 부족, 유전적 요인 등이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2. 진단
이어서 직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확인해 보겠습니다. 해당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검사로는 직장수지 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 DRE)와 대장내시경(Colonoscopy)가 있습니다.
만약 조직 검사를 시행했을 때 해당 질환으로 확진되는 경우, 컴퓨터 단층 촬영(CT) 및 자기공명 영상(MRI) 등을 시행하여 전이 여부와 병기를 확인하게 됩니다.
국내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통계를 확인해 보면 2020년 기준 국내 대장암 환자는 2만 7,88명을 기록했으며, 이중 직장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수는 약 40%를 기록했습니다.
3. 증상
대표적인 직장암 증상으로 변이 가늘어지고 피가 섞여 나오는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발생하게 되며, 변을 보더라도 잔변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복부 혹은 항문 주변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 역시 해당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종양이 주변 조직에 압력을 가하거나 침윤할 때 통증과 불편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와 종양의 발생으로 식욕 감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직장암은 치질(Hemoorhoid) 증세와 유사한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나타났을 때에는 내원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4. 직장암 치료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은 병의 진행 정도와 전이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만약 종양의 크기가 작고 초기 단계에서 발견이 되었을 때에는 직장절제술(Rectal resection)을 시행하여 암을 제거하게 됩니다.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라면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여 크기를 줄일 수 있으며, 수술 전후로 항암 약제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치료하는 항암치료(Chemotherapy)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예방 방법
끝으로 직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평소 동물성 지방과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 등을 꾸준히 드시는 것이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며, 초기에 발견했을 경우 직장암 생존율이 매우 높다는 점을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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