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결절 증상 및 원인 치료법

오늘 소개드릴 질환은 성대결절(Vocal nodules)입니다. 해당 질환은 목소리를 과다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자주 발생하며,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사용했을 때 성대의 양성 점막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질환은 주로 가수 혹은 교사 등의 직업에서 자주 발병하며, 소리를 많이 지르는 어린 남자아이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1. 질환의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표적인 성대결절 원인은 지속적인 음성의 사용 및 무리한 발성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밖에 요인으로 흡연이나 음주, 심리적 긴장에 의해 나타는 경우도 있으며 특정 약제의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환자들의 경우 갑상선이나 뇌신경학적 질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대결절 원인에 대한 이미지


2. 질환의 진단

성대결절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는 후두 내시경(Laryngeal telescope) 검사, 굴곡형 내시경(Fiberscope) 검사, 후두스트로보스코피(Laryngostroboscope) 등이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위와 같은 검사를 시행하여 점막에 생긴 병적인 변화를 관찰 후 확진을 내립니다.

국내 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성대결절로 내원했던 환자의 수는 연평균 1.8%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남성과 비교했을 때 여성 환자가 약 2배 더 많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3. 질환의 증상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해당 질환의 증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성대결절 증상으로 쉰 목소리(애성)가 나오게 되며, 노래나 대화를 할 때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목이 수시로 건조해지고, 노래를 할 때 고음을 제대로 낼 수 없게 되며, 음성피로(Vocal fatigue) 및 호흡의 불편함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대결절이 발생했을 때 치료가 늦어지거나 질환을 방치할 경우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나타났을 때에는 반드시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성대결절 증상에 대한 이미지


4. 성대결절 치료

해당 질환으로부터 회복되기 위해서는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요? 대부분의 환자들은 목의 피로감을 낮춰주는 음성휴식(Voice rest)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보존적인 성대결절 치료를 받았을 때 환자의 약 80% 이상은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3개월 넘게 해당 요법을 받았더라도 질환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신마취 후 결절을 제거하는 후두미세수술(Laryngeal microsurgery)을 진행하게 됩니다.

성대결절 치료에 대한 이미지


5. 질환의 예방

해당 질환은 적절한 처치를 받더라도 비교적 재발이 잦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평소 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직업군이라면 치료 후에도 질환이 재발하지 않도록 목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대결절을 예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평소 물을 자주 섭취하여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목이 쉬거나 피곤할 때에는 음성 사용을 자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음주와 흡연은 목을 건조하게 만드는 안 좋은 생활습관입니다. 따라서 해당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술과 담배는 가급적 멀리해야 된다는 점을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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