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기형아 검사 비용 및 시기 총정리

임신한 여성은 태아의 기형아 검사를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1차 기형아 검사는 임신 초기에 시행되며,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해요. 그렇다면 1차 기형아 검사 비용과 받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1차 기형아 검사

본문의 서론 부분에서 언급한 것처럼 산모는 기형아 검사를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해요. 검사를 통해 다운증후군(Down syndrome)을 비롯한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며, 태아의 중요한 기관(심장, 척추, 신장 등)의 구조적 이상을 감지하는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두 단계의 검사는 각각 1차 기형아 검사와 2차 기형아 검사로 불리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임신 초기에 시행하는 1차 기형아 검사의 주요 목적은 염색체 이상 감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산모는 이 검사를 통해 고위험 임신을 조기에 식별하며, 위험도가 높을 때에는 양수 검사(Amniotic fluid test ; AFT) 같은 추가적인 정밀 진단을 받을 수 있어요. 지금부터 1차 기형아 검사 비용 및 다양한 정보들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1차 기형아 검사 시기

산모가 임신하고 처음으로 받게 되는 기형아 검사는 임신 초기에 시행되는 특징이 있어요. 보다 구체적인 1차 기형아 검사 시기로 임신 11주 차 첫날부터 13주 차의 마지막 날, 즉 13주 6일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간에 산모들은 어떤 종류의 검사를 받게 될까요?

1차 기형아 검사 시기에 받게 되는 검사의 종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Nuchal Translucency ; NT)를 측정해요. 목덜미 투명대가 비정상적으로 두껍다면 염색체 이상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어서 받게 되는 검사는 혈액 검사이며, 특정 단백질 수치를 측정해 염색체 이상을 확인합니다.

임신 주차NT 정상 범위(mm)Free β-hCG -hCG MoMPAPP-A MoM
11주1.2 – 2.10.5 – 2.00.5 – 2.0
12주1.3 – 2.20.5 – 2.00.5 – 2.0
13주1.4 – 2.30.5 – 2.00.5 – 2.0
1차 기형아 검사 시기 이미지

2) 1차 기형아 검사 비용

검사 시기에 이어서 발생하는 비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공공병원 기준 1차 기형아 검사에 발생하는 평균적인 비용은 약 100,000원에서 170,000원 정도 발생합니다. 이러한 비용은 검사의 정밀도 및 내원하는 의료기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비용은 직접 문의하는 것이 정확하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검사 유형검사 장소비용 범위
정밀 초음파공공 병원약 50,000원 ~ 100,000원
정밀 초음파사설 병원약 80,000원 ~ 150,000원
혈액 검사공공 병원약 50,000원 ~ 80,000원
혈액 검사사설 병원약 70,000원 ~ 150,000원
1차 기형아 검사 비용 이미지

3) 1차 기형아 검사 시 주의사항

1차 기형아 검사를 받기 전 산모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산모는 반드시 1차 기형아 검사 시기인 11주부터 13주 6일 사이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이 기간을 벗어나게 될 경우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염색체 이상 발생 확률이 높은 만 35세 이상의 산모들은 검사 시기 준수가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해당 검사는 염색체 이상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선별 검사(Screening test)랍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양수 검사를 비롯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아울러 검사의 결과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고위험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니 과도한 걱정은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2. 결론 및 질문과 답변

1차 기형아 검사 비용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들이 도움이 되셨나요? 해당 검사는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부모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해요. 단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1차 기형아 검사 시기에 내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끝으로 산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 세 가지와 답변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Q1) 1차 기형아 검사에서 염색체 이상이 발견될 확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대체적으로 1차 기형아 검사에서 높은 위험군으로 분류될 확률은 전체 임산부의 약 5%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확률은 임산부의 나이, 가족력, 유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만 35세 이상 산모의 경우, 이상 징후를 보일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Q2) 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태아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나요?

1차 기형아 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을 경우, 태아가 유전적 이상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해요. 이 말은 즉, 확진이 아닌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의미합니다.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양수 검사, 융모막 융모검사(Chorionic villi sampling ; CVS) 등의 진단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Q3) 검사는 태아에게 안전한 검사인가요?

1차 기형아 검사에 시행되는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는 매우 안전한 검사랍니다. 두 검사 모두 태아에게 직접적인 위험을 주지 않는 비침습적 검사(Noninvasive)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양수 검사, 융모막 융모검사 등의 진단 검사는 적은 확률이지만 유산(Abortion)의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산부 이미지

3. 정보 출처 및 참고자료

  • First and second trimester evaluation of risk for fetal Down syndrome – Malone FD, Canick JA, Ball RH, et al.
  • Chorionic villus sampling and amniocentesis: recommendations for prenatal counseling – Alfirevic Z, Navaratnam K, Mujezinovic F.
  • Cell-free DNA testing for fetal aneuploidy – Norton ME, Jacobsson B, Swamy GK,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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