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 페스트 증상 및 원인

안녕하세요 ‘방구석 허준’ 입니다. 오늘은 약 3 년 동안 2천만 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발생시킨 흑사병(Yersinia pestis)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질환은 페스트라 불리기도 하며, 국내에서 제4군 감염병으로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1347년 유럽 동부에서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1351년까지 유럽 전역을 휩쓸었던 치명적인 감염질환을 말합니다.

1. 질환의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흑사병 원인은 쥐벼룩에 의해 전파되는 옐시니아 페스트균이 있습니다. 주요 형태는 크게 가래톳(Bullbonic plague), 패혈증형(Septicemic plague), 폐렴형(Pneumonic plague) 등으로 나뉘게 되며 감염경로는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흑사병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는 림프절 및 혈액, 가래 등의 세균 배양 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페스트 환자가 보고된 바 없으나 전 세계적으로 의심 환자 및 확진 환자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2,886건의 페스트 확진 사례와 504건의 사망이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 8월 기준 중국과 몽골에서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표되었습니다.

흑사병 원인에 대한 사진


2. 질환의 증상

페스트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 약 6일간의 잠복기를 가지게 됩니다. 잠복기가 지난 후에는 40도 전후의 고열과 더불어 다양한 흑사병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신체 변화로는 기침과 각혈,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며 혈색소가 침착되어 피부가 검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해당 질환은 진행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발병 초기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흑사병이 유럽에 유행했을 당시 인구의 약 30~50%가 감소하게 되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인구의 약 70~80%가 줄어든 지역도 있습니다.

흑사병 증상에 대한 사진


3. 흑사병 치료

페스트에 감염되었을 때 치명률(림프절 기준)은 약 50~60%로 매우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치명률이 높은 해당 질환으로부터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인 흑사병 치료 방법으로 항생제를 투약하게 되며, 증상의 치명도가 높고 병의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페스트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진행할 때에는 격리를 유지하여 전파를 방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1 예방 방법

현대 사화에서 위생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페스트의 발생률은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드물게 벼룩에 물려 감염되는 경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 사례가 발생한 지역에서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으며, 동물과 접촉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흑사병은 백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위에서 언급한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나타났을 때에는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흑사병 백신에 대한 사진



더 많은 건강 정보는 ‘방구석 허준’ 확인해 주세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