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문근융해증 증상 및 치료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질환은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입니다. 해당 질환은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근육의 괴사 및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하게 됩니다. 증세가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증(Acute renal failure)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여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원인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횡문근융해증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해당 질환의 원인은 근육에 에너지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은 대게 크로스핏 혹은 스피닝 등의 고강도 운동을 반복했을 때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 밖에 요인으로 특정 약제 복용 시 발생하는 부작용, 교통사고 및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외상, 근육세포를 손상시키는 질환 역시 횡문근융해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 원인에 대한 이미지


2. 진단

이어서 횡문근융해증을 진단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검사로는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가 있으며, 골절 여부와 근골격계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 뼈 스캔(Bone scan)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검사를 시행했을 때 미오글로빈(Myoglobin)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미오글리빈뇨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근육 손상으로 인해 근육세포 내부의 크레아틴 키나제(Creatine phosphokinase : CPK)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증상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신체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해당 질환이 발생했을 때에는 근육의 통증 및 부종, 욱신 거리는 느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변의 색이 적색이나 갈색, 콜라색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 역시 해당 질환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팔을 올릴 수 없는 것 같은 근육의 무기력증과 어지럼증, 발열, 구토 등의 신체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단 위와 같은 증상들은 초기에 미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질환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을 경우 급성 신부전 혹은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 증상에 대한 이미지


4. 횡문근융해증 치료

해당 질환으로부터 회복되기 위해서는 수액을 투약하여 손상된 근육세포에서 혈액으로 나온 여러 물질들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방법으로 횡문근융해증 증세가 호전되지 않거나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라면 투석을 진행하며, 신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신장 이식(Kidney transplant)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너무 과격한 운동을 삼가며, 자신의 근력에 맞는 운동을 적당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운동이나 과도한 신체 활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횡문근융해증 치료에 대한 이미지

더 많은 정보는 ‘방구석 허준’ 확인하세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