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 허준’ 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나타나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포도막염(Uveitis)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해당 질환은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포도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며, 심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질환의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포도막염 원인은 크게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세균성 포도막염은 결핵균 및 매독균 등 여러 종류의 세균,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어서 비세균성 포도막염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밖에 요인으로 자가면역(Autoiimunity) 혹은 종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 포도막염 진단
해당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로는 시력 측정 및 안압 측정이 있습니다. 이어서 세극등현미경 검사로 전안부 검사를 시행하며, 포도막염이 발생했을 때에는 눈의 앞 부분에 염증 세포가 발생한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포도막염은 동반된 전신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시행하는 검사의 종류는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이 있습니다.
2. 질환의 증상
포도막염 증상은 발생 위치 및 염증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곤 합니다. 만약 앞 부분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충혈 및 통증, 밝은 빛을 볼 때 눈물과 눈 부신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중간 혹은 뒤쪽에 염증이 발생했을 때에는 시력 저하와 비문증(Muscae volitentes) 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2-1. 합병증
포도막염은 녹내장 및 망막전망, 시신경위축, 안내혈관신생, 유리체출혈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세가 매우 심할 때에는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신체 변화가 나타났을 때에는 반드시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3. 포도막염 치료
해당 질환으로부터 회복되기 위해서는 원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먼저 감염이 발병 원인일 때에는 원인균에 적합한 항균제 및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게 됩니다.
이어서 감염성이 아닌 경우라면 염증 조절을 위한 안약과 경구용 스테로이드 등을 투약할 수 있습니다. 단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완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1. 주의할 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시력회복은 물론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투약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되며, 장기간 투약할 때에는 혈압 상승 및 수면장애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포도막염은 재발이 잦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감기가 걸린 경우, 음주 및 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특히 자주 나타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 포도막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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