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수명 얼마나 될까요?

파킨슨병(Parkison’s disease)이란 도파민 생산이 감소되어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손이 떨리거나 경직되는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되며,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때에는 큰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1. 원인

파킨슨병이라는 이름을 평소에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해당 질환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주인공의 어머니가 앓았던 질환으로, 주로 50세 이후에 발병하는 양상을 보이곤 합니다.

오늘은 방치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파킨슨병 원인,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 유전적 요인

영국 의사인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son ; 1755~1824)이 1817년 처음으로 발견한 파킨슨병은 아직까지도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을 경우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한국 사람은 유전자 LRRK2 G2385R를 갖고 있어 질환에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파킨슨병의 약 5~10%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그 외의 발병 요인은 특발성으로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1-2. 기타 요인

유전적인 요인 이외에 어떤 것들이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특정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이 되었을 경우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많아질수록 도파민(Dopamine) 생산이 감소하여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되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50세 이후에 진단을 받습니다.

파킨슨병 원인에 대한 이미지

2. 증상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질환은 도파민이 감소함에 따라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파킨슨병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움직임이 느려지게 되며, 손 혹은 팔이 떨리는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들은 자세와 균형을 제대로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쉽게 넘어질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은 대게 서서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곤 합니다.

일부 환자들은 운동 능력의 감소 이외에도 우울 장애(Depressive disorder)가 동반될 수 있으며, 환시 혹은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신경 정신 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증상에 대한 이미지

3. 치료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제를 투약하여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 줍니다. 이때 사용되는 약제의 종류로는 레보도파(Levodopa), 도파민 작용제(Dopamine agonists) 등이 있습니다.

또한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파킨슨병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일부 환자들의 경우 수술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수명에 대한 이미지

3-1. 파킨슨병 수명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해당 질환은 생명에 치명적일까요? 다행히 질환 자체는 기대수명(Life expectancy at birth)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했을 때에는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평소 정기적인 검진 및 증상 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3-2. 주의할 점

끝으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특정 약제의 복용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항히스타민, 항구토제 등의 약제 복용은 도파민 전달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건강식품 및 한약의 복용 역시 도파민 전달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와 면담 없이 임의로 복용하는 행위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방구석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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