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동이란 임신 중기 자궁 내에서 태아의 움직임을 산모가 인지하는 것을 의미해요. 이러한 움직임을 상세히 측정하는 태동검사는 태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랍니다. 그렇다면 태동검사 비용은 어느 정도 발생할까요? 본문에서 평균적인 비용과 더불어 환급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태동검사란?
임신 안정기에 접어든 산모는 태아의 움직임 태동을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가능해요. 태동이 처음 발생할 때 느낌은 배가 꿀렁꿀렁 거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대부분의 산모는 임신 약 18주에서 25주 사이 이러한 느낌을 명확하게 인지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강력하고 뚜렷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본문의 도입 부분에서 언급한 것처럼 태동검사란 태동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검사에요. 이 검사를 통해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임신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도 가능해요.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산모의 경우, 보통 임신 후기에 검사를 진행하는 특징이 있답니다. 그러나 고위험 산모는 상황에 따라 주 1회에서 2회 정도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1) 태동검사 비용
태동검사 시행 시 발생하는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요? 자세한 설명에 앞서 태동검사는 단일 검사가 아닌 여러 종류가 존재해요. 종류에 따른 평균적인 태동검사 비용은 아래에 작성한 표와 같습니다. 단 급여 적용 여부 및 내원하는 의료기관의 규모, 지역에 따라 비용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 검사 유형 | 급여 혜택 적용 시 비용 | 급여 혜택 미적용(비급여) 시 비용 |
| 비스트레스 테스트(NST) | 10,000원 ~ 20,000원 | 30,000원 ~ 50,000원 |
| 생체물리학계수(BPP) | 20,000원 ~ 30,000원 | 50,000원 ~ 100,000원 |
| 스트레스 테스트(CST) | 30,000원 ~ 50,000원 | 100,000원 ~ 150,000원 |
2) 태동검사 환급 대상자
임산부 혜택으로 일부 산모들은 태동검사 비용을 환급받는 것이 가능해요. 태동검사 환급 대상자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혹은 앱을 다운로드해 간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답니다. 단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진료비 영수증이 반드시 필요하며, 처리 기간에는 약 1~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태동검사 환급 대상자는 임신 24주 이상 자궁수축이 없는 산모이며, 1회 건강보험이 적용 됩니다. 만약 산모의 연령이 만 35세 이상이라면 1회가 추가되어 총 2회 지원을 받으실 수 있어요. 참고로 출산한지 5년 이내 대상자라면 누구나 환급받으실 수 있어요. 혹시라도 임신 기간 중에 혜택을 못 받으셨고, 출산한지 5년이 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환급을 진행해 주세요.
3) 태동검사 환급 절차
태동검사 환급 절차를 진행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태동검사 진료비 영수증을 지참한 산모라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간단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단 태동검사 환급은 급여 혜택이 적용되었을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대상자 중에서 비급여로 검사비를 결제했을 때에만 환급이 된다는 점을 유념해 주세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앱 ‘건강e음’을 다운로드해 주세요.
- 약관에 동의 후 ‘비급여진료비 확인 신청’ 클릭해 주세요.
- 본인인증 후 요청서를 작성하며, 영수증을 첨부파일로 올려 주세요.
- 인적 사항을 작성 후 약 1~3개월 후에 소급분이 지급됩니다.
모바일이 아닌 PC에서도 환급 절차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방법은 모바일과 유사하며, 아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해 주세요.
2. 결론 및 질문과 답변
태동검사에 관한 본문 내용이 유용하셨나요? 거듭 말하지만 환급 대상자라도 급여 혜택을 받으신 분들은 소급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지참하신 영수증에서 태동 검사 비용이 급여 항목에 위치해있는지 비급여 항목에 위치해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끝으로 본문 내용과 관련하여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알아보겠습니다.
Q1) 태동검사 시간은 대략 어느 정도 소요되나요?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검사 종류에 따라 상이합니다. 먼저 비스트레스 검사(NST)의 경우 20~40분 정도가 소요되며, 생체물리학계수(BPP)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테스트(CST)는 1시간 이상의 검사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Q2) 태동검사 비용이 급여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면 환급받을 수 없나요?
태동검사 비용이 급여 항목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 추가 환급을 받으실 수 없어요. 급여로 적용된 검사 비용에 대해서는 이미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태동검사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자이면서, 비급여로 검사비를 결제했을 때에만 소급 적용이 가능합니다.
Q3) 환급 대상자이면서 태동검사 비용이 비급여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면 환급을 받을 수 있나요?
임신 24주 이상 자궁수축이 없는 산모는 1회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산모의 연령이 만 35세인 경우, 추가로 1회 더 지원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이 말은 즉, 이미 급여 혜택이 지원되었다면 추가 소급을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상자이면서 비급여 항목에 검사비가 포함되었더라도 정해진 범위 내에서만 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세요.
3. 정보 출처 및 참고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 The significance of fetal movements in the diagnosis of fetal wellbeing
- Effectiveness of fetal movement counting as a screening tool for prevention of stillbirth: a systematic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