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건강 정보는 입냄새(Halitosis)입니다. 해당 상태는 입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흔히 구취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구취는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건강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신체가 보내는 이상신호일 수 있습니다.
1. 입냄새 원인
그렇다면 구취를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입에서 나는 악취는 식사했던 음식이나 구강 관리, 일상적인 생활 습관,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해당 상태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하여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1. 구강 내 문제
입냄새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치석(Denatal calculus)과 충치(Dental caries), 잇몸질환 등 구강 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주 조직에 발생하는 치주염(Paradontal disease)은 악취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식사 후 양치를 안 했을 경우 혀에 서식하고 있는 박테리아(Bacteria)가 음식물 찌꺼기를 부식시키는 과정에서 구취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강한 향을 가진 음식을 섭취했을 때에도 입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1-2. 편도결석
입냄새를 발생시키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편도선 작은 공간에 껴있는 편도결석(Tonsillolith)이 있습니다. 해당 결석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발생하게 되며, 치아와 혀의 상태가 깨끗하더라도 지독한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물감 및 구취가 심할 때에는 제거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석을 제거할 때에는 식염수를 이용하거나,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1-3. 부비동염
입냄새를 유발하는 세 번째 원인은 부비동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부비동염(Sinusitis)이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구취와 더불어 누런 콧물,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 부비동염 증세가 심한 경우라면 두통과 후각 감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취가 위에서 언급한 증상과 함께 나타날 때에는 부비동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1-4. 기타 원인
입냄새는 입안이 건조할 때 세균 증식이 증가할 수 있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노화(Aging) 역시 구취의 원인 중 하나이며, 변비(Constipation) 혹은 소화기와 관련된 질환이 있을 때에도 입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흡연 역시 입냄새를 유발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는 담배 자체에도 강한 냄새가 있을 뿐더러, 흡연 행위가 입안에 상처를 유발하여 더욱 강력한 구취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2. 자가진단
이어서 구취 자가진단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깊게 숨을 내쉰 후 냄새를 맡아볼 수 있으며, 면봉으로 혓바닥을 긁어 구취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양손으로 입과 코를 감싼 뒤 숨을 길게 쉬어 냄새를 확인하거나, 손가락으로 잇몸을 문지른 뒤 냄새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밖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구취측정기를 사용하는 것 역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입냄새 제거 방법
구취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먼저 평소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양치할 때 치간 칫솔과 치실을 함께 사용하면 구취를 완화시키는 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양치할 때 혀 스크래퍼 등을 사용하여 혀를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평소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구강 건강 상태를 체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이 마를 경우 구취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끝으로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 입냄새를 일시적으로 중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상추와 파슬리 등 신선한 야채가 구취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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