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붕증 증상 및 치료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질환은 요붕증(Diabetes insipidus)입니다. 설명에 앞서 신체는 제 기능을 하기 위해 항상 적절한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하며,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될 경우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Antidiuretic hormone ; ADH)이 분비되어 소변량을 줄입니다.

하지만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항이뇨호르몬이 뇌하수체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비정상적으로 많은 소변과 과도한 갈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1. 질환의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요붕증 원인은 항이뇨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더라도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두 가지 요인 중에서 호르몬의 결핍이 주된 요인이 되어 질환 발생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대표적인 호르몬 결핍의 예로는 종양 및 외상, 수술, 감염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 원인으로 요붕증은 특정한 약제를 복용했을 때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내원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붕증 원인에 대한 이미지


2. 질환의 진단

해당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는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가 있습니다. 단 검사를 진행하기 전에는 환자의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며, 검사를 통해 전해질 및 혈액 삼투압 농도, 소변 삼투압 농도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

만약 검사를 통해 요붕증이 확진되는 경우라면 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자기공명 영상(MRI) 등의 추가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3. 질환의 증상

해당 질환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변화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글의 도입 부분에서 말씀드렸듯이 대표적인 요붕증 증상으로 만성적인 수분 부족 현상을 겪게 됩니다.

또한 체내의 수분이 신장에서 재흡수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하루 평균 5~15L 굉장히 많은 양의 소변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수분 배출은 다시 다량의 수분 섭취로 이어지게 됩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과도한 수분 배출로 탈수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증세가 매우 심할 때에는 심각한 뇌 손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외에도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고혈압(Hypertension)과 심혈관계 이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붕증 증상에 대한 이미지


4. 요붕증 치료 방법

체내 수분을 다량 배출하는 해당 질환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요붕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항이뇨호르몬 결핍이 원인일 때에는 데스모프레신(Desmopressin acetate ; DDAVP)를 투약하게 됩니다.

이어서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질환이 발생했을 때에는 티아지드(Thiazide) 등의 약제를 투약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현대의학에서 명확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요붕증은 환자 스스로 진단하기 매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했던 신체 변화가 나타났을 때에는 내원하여 보다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임의적인 수분 제한은 혈장 삼투압 및 심한 탈수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붕증 치료에 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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