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HIV)란 우리 몸을 방어해주는 면역기능을 약화시키는 바이러스입니다. 만약 해당 질환이 잠복기가 지나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에는 생명에 치명적인 에이즈(AIDS)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에이즈 감염확률 및 초기증상으로 어떤 신체 변화가 나타날까요?
1. 원인
현대의학에서는 아직까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극도로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는 에이즈(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 AIDS)입니다.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해당 질환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
도입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에이즈의 원인균은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Huamn Immunodeficiency virus ; HIV)입니다. HIV 바이러스는 다양한 질환을 막아주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굉장히 긴 잠복기를 가지고 있으며, 잠복기가 지나고 면역 시스템이 극도로 망가졌을 때 비로소 에이즈로 변하게 됩니다.
1.2 에이즈 감염확률
그렇다면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의심되는 관계를 가졌을 때 이러한 내용을 궁금해하곤 합니다.
아래는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한 에이즈 감염 확률입니다.
- 주사기를 공유했을 때 – 약 0.63%
- 남성과 남성의 관계(남자 역할) – 약 0.11%
- 남성과 남성의 관계(여성 역할) – 약 1.38%
- 남성과 여성의 관계(남성 기준) – 약 0.04%
- 남성과 여성의 관계(여성 기준) – 약 0.08%
2. 증상
서서히 우리 몸의 방어 체계를 무너뜨리는 에이즈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초기에 발생하는 신체 변화부터 잠복기가 지나고 나타나는 증상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1 에이즈 초기증상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열이 나고, 침 삼킬 때 목에 통증이 느껴지며, 무기력한 신체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일부 환자들은 상반신에 불그스름한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신체 변화는 반드시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증상이 경미하여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에이즈 초기증상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4주 내에 나타나며, 초기 신체 변화가 사라진 후에는 장기간 아무런 증상이 없어지게 됩니다.
2.2 잠복기 이후 신체 변화
잠복기 기간 동안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는 우리 인체의 면역력을 서서히 약화시킵니다. 이렇게 면역력이 약해지고 발생하는 증상을 pre-AIDS 증상이라 부르며, 환자의 상태는 빠르게 나빠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될까요? 환자는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하게 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극도로 낮아져 다양한 질환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3. 치료
인체의 방어 체계를 무너뜨려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에이즈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현대의학에서 질환을 완치할 수 있는 약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환자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약제를 복용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ART)이라 부르며, 장기간 꾸준히 약제를 투약했을 때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끝으로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는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에이즈 초기증상이 나타났거나, 의심되는 관계를 가졌을 때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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