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 허준’ 입니다. 오늘은 감기몸살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인 신우신염(Polyneophritis)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에 앞서 해당 질환은 신우 혹은 신우에 인접한 세뇨관 등에 세균이 침범하여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1. 질환의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신우신염 원인은 세균에 의한 감염이 대부분이며, 원인균의 약 85% 정도는 대장균(Escherichia coli)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 요인으로는 몸속에 수분 부족이 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높입니다. 이는 체내 수분이 부족해 소변량이 줄어들게 되며, 소변이 방광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져 신장으로 역행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1.1 질환의 진단
신우신염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는 소변검사 및 요 배양검사, 혈액 검사를 통한 확진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신우신염은 기온이 낮은 겨울보다 더운 여름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기로 땀을 많이 흘리며, 이로 인하여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쉽게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여름에 수영장 혹은 해수욕장을 방문하였다 감염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질환의 증상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해당 질환은 감기와 증세가 매우 비슷한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신우신염 증상으로 고열과 더불어 설사, 구토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철 신우신염에 감염이 되었을 때에는 독감과 혼동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 이외에도 허리에서 옆구리 통증(Flank pain)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요로감염증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고 배뇨 이후에도 다시 소변을 보고 싶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신우신염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라면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신우신염 치료
해당 질환으로부터 회복되기 위해서는 증상에 따라 경구 항생제 투약 및 입원하여 정맥주사 항생제를 투약하게 됩니다. 신우신염 치료 방법 및 기간은 상황 및 증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게 7일에서 14일 정도면 완전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신우신염은 당뇨 및 만성질환자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요료결석(Urinary stone) 및 요로기형이 원인인 경우라면 약제 투약 이외에도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1 주의할 점
끝으로 해당 질환을 방치하고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에는 재발 및 만성화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한 일부 환자들의 경우 패혈증(Sepsis)으로 발전하여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우신염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반드시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더 많은 건강 정보 확인은 아래를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