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질환은 봉와직염(Cellulitis)입니다. 해당 질환은 작은 상처로 시작해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평상시 피부를 뚫지 못하는 세균이 피부에 난 상처를 통해 염증을 발생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는 홍반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1. 원인
작은 상처로 시작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해당 질환의 주된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봉와직염 원인으로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 및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등 세균이 피부 상처로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해당 질환은 세균 이외에도 알레르기 반응 및 진드기 물림 등 기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봉와직염은 일반적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자주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며, 노인 혹은 면역억제 환자에게 발병 확률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2. 진단
이어서 해당 질환을 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봉와직염은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신체 변화를 통해 진단이 이뤄지며, 혈액 검사 혹은 균 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심사평가원에서 발표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봉와직염을 진단받은 환자의 수는 122만 3,487명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수치는 연평균 약 2.3% 늘어난 양상을 보였습니다.
3. 증상
그렇다면 해당 질환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신체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봉와직염 증상으로 초기 발열 및 오한, 두통,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게 됩니다.
붉은 발진은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뚜렷해지며, 주위로 퍼져나가면서 물집과 고름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림프절이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증세가 매우 심할 경우 괴사성 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감염 부위 주변에서 통증이나 따가운 느낌, 열감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일부 환자들의 경우 해당 질환으로 피부가 괴사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나타났을 경우 가급적 빠르게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4. 봉와직염 치료
이처럼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는 해당 질환의 회복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인 봉와직염 치료 방법으로 항생제를 투약하게 되며, 감염 부위 및 림프절 전파 여부에 따라 경구용 혹은 정맥 주사를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 발열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진통 소염제를 투약하고 병변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 손상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봉와직염 치료 기간은 5일에서 14일 정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일부 환자 및 기저 질환 유무에 따라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평소 해당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피부를 보호해 주는 긴 옷을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처가 발생했을 때에는 상처를 빠르게 소독하여 감염이 퍼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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