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초기 증상 및 생존율은?

방광암(Bladder cancer)이란 방광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많고 흡연할 경우 발생률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해당 질환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변화는 혈뇨를 포함한 다양한 배뇨 장애입니다. 다행히 전체 환자의 약 70%는 초기에 발견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1. 원인

비교적 초기에 발견되는 방광암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도입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질환은 흡연과 많은 연관이 있으며, 담배에 함유되어 있는 유해 물질이 방광에 악성 종양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평소 담배를 태운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방광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약 25~60%가 평소 담배를 태웠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성 환자보다 남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요인으로 연령, 아닐린 염료(Aniline dye) 같은 화학 물질 등이 질환의 발생과 많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광암 원인에 대한 이미지

2. 진단

방광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뇨 등 환자에게 발생하는 신체 변화를 우선적으로 확인하며, 흡연 여부와 가족력 등을 파악합니다.

이어서 질환의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요세포 검사, 방광 초음파, 방광경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만약 방광암으로 확진이 되었을 경우 자기공명 영상 같은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해 병기와 전이 여부를 파악하게 됩니다.

심사평가원이 2019년 발표한 자료에서는 국내 방광암으로 내원한 환자의 수는 약 4만 2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남성 환자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약 14명 정도가 해당 질환을 진단받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 증상

남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해당 질환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방광암 초기 증상은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혈뇨(Hematuria)입니다.

해당 질환이 발병한 대부분의 환자들은 질환 초기 혈뇨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일부는 소변에서 핏덩어리가 나오거나 색이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으며, 방광 기능이 저하되어 잦은 소변의 발생 및 절박뇨 같은 배뇨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암 초기 증상에 대한 이미지

4. 치료

위와 같이 다양한 배뇨 장애가 동반되는 해당 질환은 환자 상태 및 병기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시행됩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이며, 종양이 발생한 위치와 크기에 따라 방광을 부분적으로 절제하거나 전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광암 치료 방법으로 종양의 크기를 작게 만들기 위한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치료가 사용될 수 있으며, 수술이 어려운 일부 환자들의 경우 다른 치료 방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방광암 생존율에 대한 이미지

4-1. 방광암 생존율

다행히 소변에서 혈액이 나타나는 증상 덕분에 약 70% 환자들은 질환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초기에 발견했을 경우 약 88%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악성 종양과 마찬가지로 전이가 되었을 때에는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흡연을 삼가며, 평소 가족력이나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발생했을 때에는 빠르게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더 많은 정보는 방구석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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