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입니다. 해당 질환은 모든 관절에 나타날 수 있는 염증으로, 자가 면역 질환(Autoimmune disease)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아직까지 완치 및 예방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다양한 약제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1. 원인
해당 질환은 세계 인구의 약 1%에서 발병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으로는 어떤 요인들이 있을까요? 아쉽게도 현대의학에서 해당 질환의 명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Estrogen)의 감소가 질환 발생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는 남성보다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밖에 요인으로 흡연이나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부분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와 비교했을 때 발병률이 약 2.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2. 진단
해당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병력 청취와 증상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다양한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보조적 수단으로 영상학적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는 202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23만 8,984명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내원하였습니다. 또한 원인 부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여자 환자가 남자 환자보다 약 3배 더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3. 증상
해당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대다수의 환자들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무릎, 손목 등 관절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은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특히 심하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눈이나 심장, 폐 등 다양한 장기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면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좋지 않으며, 드물게는 림프종(Lymphoma)이 병발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서 열감과 부종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지만 증세가 악화될 경우 치명적인 관절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아침에 특히 증상이 심해지는 해당 질환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현대의학에서 완치가 불가능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다양한 약제를 투약할 수 있으며, 물리 치료(Physical therapy)와 충분한 휴식이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부 환자들의 경우 관절 손상을 회복하기 위한 외과적인 방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흡연을 삼가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제 투약 시 임의로 중단하는 행위는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건강 정보는 방구석 허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