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걸렸을때 증상 및 대처 방법은?

날씨가 몹시 추운 겨울에는 피부 혹은 피하조직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를 동상(Frostbite)이라 부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동상 걸렸을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어떤 신체 변화가 나타날까요? 대처 방법부터 예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동상이란?

겨울에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환인 동상을 알고 계시나요?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처럼 동상이란 추운 환경에서 피부가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국내 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서는 동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약 1만 명 정도이며, 대부분의 환자는 중년 혹은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동상 걸렸을때 질환을 방치하면 감염의 위험은 물론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이 되는 경우라면 빠르게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임을 유념해 주세요.

동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여성

2. 동상 걸렸을때 증상

그렇다면 질환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동상은 겨울철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 및 감각 변화를 특징으로 합니다.

1) 피부가 따끔거림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었을 때에는 피부가 따끔거리는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따끔거림은 동상 걸렸을때 발생하는 초기 증상 중 하나이며, 추위에 대처하는 피부 보호 반응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이러한 신체 변화를 경험한 기억이 있으신가요? 다행히 동상 초기 증상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경우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2) 피부색의 변화

동상 걸렸을때 증상으로 피부 색상에도 변화가 찾아옵니다. 피부는 혈액 순환이 감소되기 때문에 창백해지거나 불그스름하게 변하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산소가 부족하여 조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빠르게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여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동상 걸렸을때 피부색이 변하기 시작한 여성

3) 감각상실 및 피부 경화

동상 증상이 심화된다면 감각이 점차 둔해지고 피부가 딱딱해지는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좋지 않은 신호로 즉각적인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 조직이 괴사(Necrosis) 되었다면 피부가 푸르스름하거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물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피부에서 아무런 감각이 느껴지지 않고 통증 역시 사라질 수 있습니다.

3. 동상 대처 방법

동상 걸렸을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바로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이며, 너무 뜨겁지 않은 온수(약 35~70도)에서 병변을 20분 정도 담가주면 됩니다.

단 피부를 문지르는 행위는 피부 손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삼가야 합니다. 또한 감각이 돌아오지 않거나, 피부가 파랗게 변했을 때,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즉시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동상 예방법에 대한 이미지

4. 동상 예방법

끝으로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따뜻하게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손, 발, 귀, 뺨 등이 주요 발생 부위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눈이나 비 등에 옷이 젖어있을 때에는 급격히 체온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젖은 옷을 빠르게 갈아입는 것 역시 동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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