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Concussion)이란 머리에 강력한 충격이 가해진 후 뇌가 일시적으로 기능을 멈춘 상태를 말합니다. 해당 상태는 대게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후유증으로 뇌의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어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1. 원인
일시적으로 뇌의 기능이 멈추는 뇌진탕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해당 상태는 머리에 강력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충격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놀이 기구 위에서 놀다가 떨어져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이외에도 과격한 스포츠를 할 때 충격으로 뇌진탕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몸이 강하게 흔들리거나 감속에 의한 간접적인 충격으로 해당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진단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뇌진탕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를 우선적으로 파악하며, 두통과 어지러움 등 증상을 질문하여 환자의 이상 소견을 확인합니다.
또한 해당 상태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자기공명 영상(MRI) 혹은 뇌파 검사(EEG)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도입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뇌진탕은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난 후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증상
뇌진탕 초기증상으로 어떤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될까요? 대부분의 환자들은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됩니다.
의식을 잃는 상황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점차 회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밖에 신체 변화로 두통이 발생하거나 구토, 일시적인 시력 장애,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기 전후의 기억이 사라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단 위와 같은 신체 변화는 사고 후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의식의 소실 또한 반드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3-1. 심한 뇌진탕
만약 충격이 심하게 발생했을 때에는 경련이나 마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의식을 잃은 후 돌아오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많은 환자들은 충격이 가해졌을 때 급성 경막하 출혈(Acute Subdural hemorrhage)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상태가 심각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4. 치료
가벼운 뇌진탕 치료방법으로 충분한 휴식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통증이 발생할 때에는 약제를 투약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호전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후유증이 나타났을 때에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뇌출혈(Cerebral hemorrhage)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일부 환자들은 검사했을 때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두통, 시력장애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나타났을 때에는 신경외과에 내원하여 뇌진탕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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