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 허준’입니다. 오늘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해당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이며,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자극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1. 그레이브스병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현대의학에서 명확한 그레이브스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여러 환경인자(흡연,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갑상선 항원에 대한 자가 관용이 깨지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20대에서 60대 연령층에 잘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가족력이 있거나 갑상선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레이브스병 증상
대표적인 해당 질환의 신체 변화로 갑상선 호르몬 과다에 의한 안구 돌출 및 갑상선 종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호르몬은 대사를 촉진하여 에너지를 소모 시키기 때문에 피로감과 가슴 두근거림, 더위를 많이 느끼면서 땀 분비가 증가, 체중 감소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수 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에서의 발생이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방송인이자 성우인 서유리는 그레이브스병의 특징적인 신체 변화 때문에 여러 가지 해프닝을 겪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3. 그레이브스병 치료
위와 같이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는 해당 질환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인 그레이브스병 치료 방법으로 약제를 투약하게 되며, 적정 기간 꾸준히 복용했을 때 40~70% 정도는 완치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약제의 효과가 좋지 않을 때에는 투약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투약이 불가능할 때에는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고려하며, 갑상선 비대가 심할 때에는 절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3-1. 주의할 점
해당 질환은 감기 혹은 갱년기 증상과 비슷해 질환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레이브스병을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나타났을 때에는 빠르게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재발의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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