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병 증상 및 치료 방법 후유증은?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질환은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입니다. 해당 질환은 영아와 소아에게 나타나는 급성 혈관염으로, 봄과 겨울에 특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곤 합니다. 해당 질환은 말초혈관벽이 약해져 출혈을 발생시키는 질환이지만,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후유증 없이 완전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1. 원인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가와사키병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현대의학에서 명확한 해당 질환의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특정한 유전적 소인을 가진 아이가 감염되었을 경우 면역계가 교란되어 자신의 혈관벽을 스스로 파괴하는 자가면역을 주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환경 요인 역시 해당 질환의 주된 발병 요인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와사키병은 인구 10만 명 당 31.5건이 발생했으며, 2년에서 4년 주기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와사키병 원인에 대한 이미지

2. 진단

이어서 해당 질환을 진단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와사키병 진단은 5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과 더불어 특징적인 임상 양상 중 4가지 이상의 신체 변화가 있을 경우 확진을 내리게 됩니다.

  • 5일 이상 지속되는 고열
  • 입술과 입안의 붉은 반점 등 입안의 변화
  •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는 붉은 반점
  • 결막 주위가 부어오르는 결막염(Conjunctivitis)
  • 림프종이나 손가락 부종 같은 피부의 변화

위와 같은 신체 변화 이외에도 심전도 검사와 심장 초음파를 시행하여 관상동맥(Coronary artery)에 이상이 발생했는지 확인한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증상

대표적인 가와사키병 증상으로 4주를 넘기지 않는 고열이 평균 1주에서 2주 동안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양측성 결막 출혈과 딸기 모양의 혀, 부정형 발진, 림프절 비대, 손과 발의 부종 등 진단 부분에서 언급한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심한 증상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경우 1주에서 2주 이내에 완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다만 치료가 늦어졌을 때에는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 및 뇌졸중(Stroke) 같은 가와사키병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와사키병 증상에 대한 이미지

4. 가와사키병 치료

이처럼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는 해당 질환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해당 질환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고용량의 정맥 투여 면역글로불린(Intravenous immunoglobulin ; IVIG)과 아스피린(Aspirin)을 투약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면역글로불린을 투약했을 때 열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재투약 혹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염증 조절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아직까지 가와사키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며,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나타났을 때에는 빠르게 내원하는 것이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가와사키병 치료에 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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