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암 초기 증상 담배 핀다면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질환은 후두암(Larynx cancer)입니다. 해당 질환은 이름 그대로 후두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특히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과 연관이 매우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담배를 태우는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1. 원인

먼저 후두(Larynx)란 사람이 숨을 쉬고 말을 하는 발성에 관련된 기관입니다. 후두암의 주된 원인은 흡연으로, 실제로 해당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의 약 90~95%는 담배를 태우는 사람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흡연하는 사람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후두암을 진단받은 남성 환자의 수가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양상을 보이곤 합니다.

후두 내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는 과도한 음주 습관 역시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할 경우 질환의 발병 위험률이 더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람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유전적 요인, 혈중에 지질 성분이 증가하는 고지혈증(Hyperlipidemia)이 질환의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두암 담배에 대한 이미지

2. 진단

이어서 후두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해당 질환을 확진하기 위해 후두경(Laryngoscope)을 사용하여 성대를 확인하게 됩니다.

만약 해당 검사로 이상이 발견이 되었을 때에는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여 조직 검사를 진행하며, 확진이 되었을 때에는 다양한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종양의 전이 여부 및 병기를 확인하게 됩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후두암을 확진받은 환자의 약 34%는 60대 이상인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60대 이상의 흡연자 중에서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나타났다면 빠르게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증상

진단 부분에서 설명한 특징적인 신체 변화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후두암 초기 증상으로 평소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목소리의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음성 변화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으며, 목 주변에서 이물감과 통증이 느껴지는 후두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종양의 크기가 커지고 기침과 가래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기침할 때 피가 나올 수 있으며, 숨을 제대로 쉬는 것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외에도 체중이 감소하는 등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후두암 초기 증상에 대한 이미지

4. 후두암 치료

담배를 태우는 사람이라면 특히 주의해야 하는 해당 질환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외과적인 방법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만약 종양의 크기가 커지거나 림프절에 전이가 되었을 때에는 항암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암이 너무 많이 진행되었을 때에는 후두를 들어내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수술 방법을 후두전적출술(Total laryngectomy)이라 부르며 수술 후에는 기계의 도움 없이 말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후두암은 조기에 진단했을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고 예후가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60세 이상의 흡연자라면 정기적인 검진으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후두암 치료에 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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