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두통 집에서 해결하는 3가지 방법

음주 후 두통은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숙취(Hang over) 증상 중 하나입니다. 숙취로 발생하는 두통의 경우 약제를 복용하더라도 쉽게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구토와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숙취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원인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과음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렇게 과음을 하게 되면 술을 마시는 지금은 즐겁더라도 다음날에는 지독한 숙취 때문에 일상 생활에 많은 고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음주 후 두통을 포함한 숙취 증상은 어떠한 이유 때문에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이러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는 원인 및 해결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우리가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산화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해당 성분은 구토와 근육통, 두통 등의 신체 변화를 유발하며 글루타싸이온(Glutathione)과 반응 후 사라지게 됩니다.

만약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음주량 보다 술을 더 마시게 될 경우, 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높아진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은 인체에서 분해될 때까지 우리를 괴롭히는 숙취 증상을 유발합니다.

숙취 원인에 대한 이미지

2. 증상

그렇다면 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유발하는 신체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람마다 증상 및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음주 후 두통, 구토, 피로감, 무기력감, 근육통, 설사 등의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갑작스럽게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될 경우 극심한 갈증과 두통이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음주 후 두통은 굉장히 불쾌하고 잘 없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숙취 증상에 대한 이미지

3. 대처 방법

즐거웠던 기억을 한순간에 사라지게 만드는 숙취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체내에 쌓여있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빠르게 분해해 줄 경우 불쾌감을 유발하는 신체 변화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해당 성분을 빠르게 분해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1. 수분 섭취(이온음료)

숙취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은 알코올 독성을 배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실 때에는 적어도 전날 마셨던 술 양의 2배 이상은 드셔주어야 합니다. 특히 전해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이온음료의 경우 더 좋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세요.

3-2. 콩나물

드라마 혹은 영화를 보다 보면 주인공이 과음한 이후 콩나물이 들어있는 북엇국을 먹던 장면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콩나물에 아스파라긴산(Asparaginic acid) 성분은 간을 해독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다시 말해 콩나물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음주 후 두통 같은 숙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숙취 증상이 심하다고 공복을 유지하는 것을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속이 좋지 않더라도 식사를 거르는 것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3. 당분 섭취

과도한 음주는 혈당을 떨어뜨리게 되며, 낮아진 혈당은 간의 해독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음주 후 당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은 혈당을 높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꿀물의 경우 수분 섭취와 혈당을 높여주는 일석이조의 음료입니다.

4. 주의할 점

일부 사람들의 경우 술 먹고 머리 깨질 것 같을 때 타이레놀(Tylenol)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약제를 복용하는 것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제 커피를 마실 경우 뇌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인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축되었던 혈관이 다시 확장되게 되며, 이러한 경우 오히려 더 강력한 통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를 마실 경우 이뇨 기능이 강화되어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숙취 증상 완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타이레놀 복용과 커피는 음주 후 두통 및 숙취 증상 완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음주 후 두통 대처 방법에 대한 이미지

더 많은 정보는 방구석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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