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병 초기증상 및 원인 사망률

안녕하세요 ‘방구석 허준’ 입니다. 오늘은 천의 얼굴은 가진 루푸스병(Systemic lupus erythematosus)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해당 질환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전신성 홍반성 낭창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1. 질환의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현대의학에서 명확한 루푸스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타 자가면역질환과 동일하게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과로 및 스트레스, 자외선, 특정 약제의 복용이 루푸스와 많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루푸스병으로 내원한 환자의 수는 2만 6,556명을 기록했으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6배 많았습니다.

 

1-1 진단 방법

루푸스를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는 자가항체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신장 기능 검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 이외에도 협부 발진(Malar rash) 및 원반형 발진(Discoid rash), 구강궤양(Oral ulcer) 등의 특정 증상을 만족했을 때 루푸스병으로 확진을 내리게 됩니다.

루푸스 원인2

 

2. 질환의 증상

특징적인 루푸스병 초기증상으로 약 80~90% 환자에게 뺨에 붉게 나타나는 나비 모양의 발진이 발견됩니다. 참고로 이러한 피부 발진은 늑대에 물리거나 긁힌 자국과 비슷하다 하여 루푸스(라틴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피부 발진 이외에도 구강에 나타나는 궤양, 관절통과 같은 근골격계 증상, 우울장애 혹은 불안 같은 뇌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환자마다 나타나는 신체 변화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도입부에 언급한 ‘천의 얼굴을 가졌다’ 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루푸스 증상1

 

 

3. 루푸스병 치료

안타깝게도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해당 질환은 완치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증세가 심하지 않을 때에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를 투약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며, 증상이 심하거나 급성악화가 될 때에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와 면억억제제 등을 투약하게 됩니다.

 

3-1 사망률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과 예방 방법이 존재하지 않지만 다행히 루푸스 사망률은 높지 않습니다. 평소 질병의 활성도를 적절히 억제하며, 장기가 손상되는 것을 예방해줄 때에는 10년 생존율 약 90% 이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끝으로 일부 환자들의 경우 레이노 현상 및 골다공증 등 혈관 수축으로 인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충분한 수면이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루푸스 치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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