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Tonsillitis)이란 편도에 세균이나 급성 감염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질환은 대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호발하는 특징이 있으며, 침 삼킬 때 목아픈 증상 및 다양한 신체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경우 7일 이내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1. 원인
날이 쌀쌀해지고 기온의 차이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처럼 면역력이 떨어지게 될 경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다양한 질환에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특히 호발하는 편도염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 바이러스
면역력이 떨어지게 될 경우 우리 몸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바이러스는 편도염을 유발하는 대표 원인 중 하나이며, 신체의 방어력이 떨어졌을 때 편도에 염증을 발생시키곤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바이러스가 편도에 염증을 일으킬까요?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면 인플루엔자(Influenza virus), 콕사키(Coxsackievirus) 등이 있습니다.
1.2 세균
편도염을 발생시키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세균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죠. 세균 역시 우리 몸의 방어력이 약해진 틈을 타 편도에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편도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황색포도구균(Staphylococcus aureus) 등이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2. 진단
원인을 알아봤으니 질환을 진단하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편도를 관찰하는 것으로 쉽게 진단하는 것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 세균 배양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질환은 국내에서 12월과 4월에 환자들이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9년 기준 약 513만여 명이 급성 편도염(Acute tonsillitis)으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3. 증상
편도염 증상 설명에 앞서 편도의 위치가 어디인지 알고 계시나요? 거울을 보고 입을 벌렸을 때 목젖 기준 양쪽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질환이 발생했을 때 발현되는 주요 증상은 주로 목과 관련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곤 합니다.
3.1 인후통
침 삼킬 때 목아픈 증상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죠. 이러한 증상은 대표적인 편도염 증상 중 하나이며, 목 부위에 콕콕 쑤시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2 발열
편도염은 인후통 때문에 제대로 먹고 마시는 것도 힘들지만 38도에서 39도가 넘는 발열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환자들은 발열 증상으로 신체가 무기력해지며, 이러한 신체 변화는 짧게는 4일에서 길게는 6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3.3 기타 편도염 증상
인후통과 발열 증상 이외에도 환자들은 온몸이 콕콕 쑤시는 몸살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는 구토 및 복부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4. 치료
환절기에 우리를 고생시키는 편도염 치료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을 경감시키는 약제를 투약하며, 세균성 감염이 원인일 경우 항생제(Antibiotics)를 투약하게 됩니다.
또한 환자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하시던 일은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편도염 낫는 기간은 평균적으로 약 7일 정도 소요됩니다. 단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4.1 인후통 경감 방법
대다수의 사람들은 목의 극심한 통증 때문에 수분 및 음식 섭취에 많은 불편감을 호소하곤 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수분을 지속적으로 섭취해 줄 경우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물을 드실 때에는 가급적 따뜻한 물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꿀이나 모과 청을 타서 드실 경우 더 좋은 효과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 이외에도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해주는 것 역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더 많은 정보는 방구석허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