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질환은 전립선암(Prestate cancer)입니다. 해당 질환은 남성에게 존재하는 전립선에 악성 종양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하며, 최근 환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특징적인 증상들이 거의 없지만 질환이 진행될 경우 혈뇨를 포함한 다양한 배뇨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원인
최근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전립선암 원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쉽게도 해당 질환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질환은 특정 인종과 관련이 있으며, 아프리카계 백인 남성에게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밖에 요인으로 동물성 지방을 오랜 기간 섭취할 때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에 영향을 주어 전립선암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2. 진단
해당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검사로는 혈액 검사와 직장 수지 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 DRE)가 있습니다. 혈액 검사의 경우 전립선 특이 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 PSA)이 일반적으로 시행되며,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측정될 경우 전립선암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어서 직장 수지 검사는 손가락을 사용하여 결절 등을 수기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만약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조직 검사를 포함한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에서는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수는 2020년 기준 1만 6,815명을 기록했으며, 이와 같은 환자의 수는 최근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증상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립선암 초기 증상은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질환이 진행될 경우 악성 종양이 요도를 압박하여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소변을 볼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잔변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소변의 줄기가 가늘어지는 배뇨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각할 때에는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4.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암을 치료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은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수술은 전립선 전체와 주변 조직 일부를 제거하는 근치전립선절제술(Radical prostatectomy)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방사선을 이용하여 악성 종양을 파괴하거나 항암제를 투약하는 치료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일부는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을 포함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평소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드시는 것이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암 생존율은 초기에 진단되었을 때 매우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거나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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