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 허준’입니다. 오늘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흐르는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해당 질환은 심할 경우 정상적인 사회생활, 정신 건강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질환의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요실금 원인은 매우 다양한 특징이 있으며, 배에 압력이 강해질 때(재채기 혹은 웃음 등) 소변이 흐르는 ‘복압성 요실금(Stress incontinence)’ 대표적인 종류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화장실을 가는 도중이나, 바지를 내리기도 전에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성 요실금(Urgency incontinence)’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요실금 증세는 방광염이 심하거나, 신경계 손상이 발생할 경우, 특별한 질환이 동반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어서 신경 질환 및 정신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발생하는 ‘심인성 요실금’이 있습니다. 심인성의 경우 방광 및 요도의 기능은 정상적입니다. 하지만 환자가 소변을 아무 곳에서 보면 안 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옷을 입은 상태에서 소변을 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1-1 진단 방법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요실금 원인은 혼합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에 대한 예로 복압성과 절박성이 혼합된 형태의 ‘복합성 요실금’이 있습니다. 끝으로 해당 질환의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는 소변 검사, 요역동학 검사 등이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요실금 치료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요실금 치료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해당 질환은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 방법이 사용됩니다. 먼저 복압성의 경우 괄약근을 튼튼하게 만드는 골반저근 운동 및 케겔 운동(Kegel exercise)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 이외에도 에스트로겐을 투약하는 투약 치료, 페서리(Pessary) 지지물을 넣어주는 방법, 중부요도슬링(Midurethral sling)을 이용하는 방법, 체외 자기장 치료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치료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충분한 면담 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이서 절박성 요실금 치료는 행동 치료와 약제 요법, 수술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세 가지 방법 중 수분 섭취량 조절 및 소변을 참는 방광 훈련이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치료에 호전이 없을 때에는 약제 사용 및 수술 등의 방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2-2 케겔운동 방법
끝으로 요실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케겔운동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운동의 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항문 주변을 감싸고 있는 치골미골근(Levator ani muscle)에 힘을 주었다 푸는 것을 반복해 주는 것입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항문에 힘을 4초 정도 주었다 힘을 빼는 것으로, 대변을 보는 느낌과 비슷하다 생각하면 됩니다. 케겔운동은 하루 3번에서 4번씩 20회 정도 반복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2개월에서 4개월 동안 꾸준히 해주어야 도움이 된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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