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이란 이름 그대로 족저근막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호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질환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뒤꿈치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해당 질환은 대게 보존적 요법을 시행하여 회복이 가능합니다.
1. 원인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족저근막염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해당 질환은 대부분 발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졌을 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바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예로는 하이힐 혹은 키높이 깔창의 사용이 있습니다. 줄넘기와 달리기 같은 운동 역시 발바닥에 과도한 압력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원인으로 비만(Obesity), 족저부에 발생하는 외상, 성별이나 연령 또한 해당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진단
족저근막염을 진단하기 위해 환자에게 발생하는 발바닥 통증 부위와 시간, 상태 등을 우선적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이어서 엑스선 검사(X-ray)와 초음파 등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만약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할 때에는 자기공명영상(MRI) 같은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염증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족저근막염을 어렵지 않게 진단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심사평가원에서 2021년 발표한 자료에서는 해당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약 25만 명 정도 발생했으며, 남성과 비교했을 때 여성 환자가 더 많았습니다.
3. 증상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표적인 족저근막염 증상은 발바닥에 나타나는 통증이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발뒤꿈치 부위에서 통증을 경험합니다.
통증은 밤보다 아침에 잠에서 일어날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평소 걷거나 장시간 서있을 때 찌릿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일부 환자들의 경우 통증이 점차 넓은 부위로 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치료
발바닥에 특징적인 통증이 나타나는 족저근막염 치료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환자들은 보존적 치료(Conservative treatment)를 통해 질환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환자 상태에 따라 약제 혹은 주사를 투약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때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4-1.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보존적 치료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발바닥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통증이 발생했을 경우 15~20분 정도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평소 발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불편한 신발 착용을 피해주며,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때에는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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