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태어난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것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러나 모든 엄마들이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여러 요인들이 모유 생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본문에서는 모유양 늘리기 쉬운 3가지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유양 늘리기
모유가 태아에게 좋다는 이야기는 여러 언론매체를 통하여 접하셨을 거예요. 모유 수유는 태어난 아이에게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면역 체계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엄마와 아기의 끈끈한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답니다.
다만 본문의 서론 부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모든 엄마들이 모유 수유(Breast feeding)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스트레스와 피로 등 일부 요인들이 모유 생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랍니다. 그렇다면 모유양 늘리기 위해 엄마들이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식습관 개선하기
엄마들이 모유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열량이 필요해요. 임신 전보다 하루에 약 400~500kcal 정도의 열량을 추가적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모유양 늘리기 위한 추가 칼로리는 반드시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한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모유 수유 중인 엄마들에게 좋은 식품으로는 육류와 생선 등의 고단백 식품, 칼슘이 풍부한 두부, 다량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 시금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몬드, 참깨, 오트밀, 복숭아, 살구, 마늘 등이 모유양을 늘려주고 영양 가치를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모유양 늘리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도 중요해요. 통상 모유 수유 중인 엄마들은 하루 약 3L 정도의 수분 섭취가 권장되고 있답니다. 단 수분을 섭취할 때에는 가급적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는 피해주세요. 카페인은 모유를 통하여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2) 충분한 수면 취하기
아이가 태어나면 제대로 잠을 자는 것이 어려워진답니다. 글을 작성하는 저도 아이가 태어난 직후 깊게 잠들었던 기억이 거의 없네요. 수면은 호르몬 시스템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엄마들의 수면 부족은 모유의 양을 감소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잠을 못 자는 상황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것 역시 모유양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모유양 늘리기 위해서는 힘들더라도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세요. 배우자 혹은 가족 구성원의 도움을 받거나, 아기의 수면 패턴에 맞춰 잠을 자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가슴 마사지하기
모유양 늘리기 위한 마지막 방법은 가슴 마사지입니다. 모유 수유 전후에 가슴을 마사지해 줄 경우, 우유의 흐름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유선염(Mastitis) 같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가슴 마사지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해요. 모유 수유 전에 따뜻한 수건을 약 5분 정도 가슴에 올려 주세요. 이어서 손가락을 사용하여 원을 그리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세요. 위치는 가슴의 상단에서 시작해 아래로 이동하며, 단단하게 느껴지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해 주시면 됩니다.
2. 결론 및 질문과 답변
모유양 늘리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이 유용하셨나요? 일부 산모들은 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유양이 늘어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는 호르몬 불균형, 과거 수술 이력, 유관 손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원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태어난 아기에게 제공되는 모유는 양뿐만 아니라 질도 중요하답니다. 모유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기 위하여 금연과 금주하며,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 주세요.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영위하는 것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끝으로 본문 내용과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알아보겠습니다.
Q1) 모유 수유 중에 피해야 할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태어난 아이에게 모유를 제공하는 엄마는 카페인, 알코올, 수은 함량이 높은 식품,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아요. 매운 음식 역시 아기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식품 이외에도 아기가 특정 음식 섭취 후 불편함을 보인다면 식단에서 제외해 주세요.
Q2) 모유 수유를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통상 아기가 태어난 후 처음 6개월 동안은 모유 수유만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이어서 생후 6개월이 되면 이유식과 모유 수유를 병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모유 수유 지속 기간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나, 적어도 2세가 될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3) 모유 수유 중인 엄마가 필요한 수면의 양은 어느 정도인가요?
모유양 늘리기 위해서 충분한 수면은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또한 모유 수유 시 여성은 평소보다 더 많은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하루 기준 적어도 7시간에서 9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출처 및 참고 논문
- Maternal Nutrition and Breastfeeding: A Guide for Increasing Milk Production
- The Influence of Breast Massage on Breast Milk Quantity and Breastfeeding Duration
- Psychological Stress and Breastfeeding: Impact on Milk Vol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