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은 신체에 병원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이러한 이유로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에는 감염에 더 취약해지고 질병을 앓기 쉬워질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면역력 저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면역력 저하 증상
병원균으로부터 우리 신체를 지켜주는 면역력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하여 낮아질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충분하게 수면을 못하지 않았을 경우, 사이토카인(Cytokine) 생산이 낮아져 면역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수 있어요. 과도한 스트레스와 영양소의 결핍 역시 면역력 저하를 초래해 질병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어요.
다행스럽게도 면역력은 낮아졌을 때에는 우리가 인지할 수 있도록 신체가 이상 신호를 보내요. 이러한 이상 신호는 눈에 띄게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알아채는 것이 가능하며, 적절한 대응을 통해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지금부터 4가지 종류의 면역력 저하 증상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피로감
첫 번째 소개하는 면역력 저하 증상은 지속적인 피로감이에요. 면역력이 평소보다 낮아졌을 때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피로감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러한 상태는 깊게 잠들거나 충분한 휴식으로도 쉽게 회복되지 않는 특징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 피로감이 나타나는 이유는 왜일까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해요. 면역력이 낮아지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Bacteria)와 대치했을 때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면역 체계가 약해질 경우, 체내 염증 반응이 증가하여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소모될 수 있답니다. 이런 과정들이 반복됨으로써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도 피로감이 쉽게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소화계 문제 발생
우리 신체의 면역력은 소화계(Digestive system)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이는 몸의 면역 시스템의 상당 부분이 장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장에는 신체에 유익한 유익균과 해로운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고 있어요. 그러나 면역이 떨어지면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균형이 깨지고 유해균이 많아질 경우, 설사와 변비 등의 소화계 문제가 발생해요.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제대로 소화되지 않을 수 있으며, 장내 염증이 심할 때에는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소화계와 면역계는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 소화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3) 질병의 잦은 감염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 잔병치레가 많아질 수 있어요. 이는 몸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병원균에 대항하는 능력이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평소 같았으면 이겨낼 수 있었던 감기나 인후염(Laryngopharyngitis) 같은 질환에 자주 감염되는 것은 물론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로 자주 아프게 될 경우, 체력이 낮아져 건강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아울러 면역 체계의 지속적인 활성화는 만성 질환(Chronic disease)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따라서 평소보다 잔병치레가 많아진다면 면역력이 낮아지지 않았나 의심해 보세요.
4) 상처 치유 지연 및 발열 증상
또 다른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 상처 치유가 지연될 수 있어요. 우리 신체는 상처가 발생했을 때 상처 부위로 면역세포(Immunocyte)를 보내며, 이동한 면역세포들은 병원균을 막음과 동시에 치유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청소해요. 그러나 면역력이 낮아진다면 이러한 작용들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져 발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참고로 면역력이 낮은 상태에서의 발열 증상은 신체가 감염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상 신호일 가능성이 존재해요. 따라서 발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매우 높은 경우, 다른 증상들이 동반될 때에는 가급적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2. 결론 및 질문과 답변
면역력 저하 증상에 관하여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나요?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면역력이 낮아졌을 때 신체는 우리가 빨리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상 신호를 보내주곤 합니다. 따라서 오늘 소개한 4가지 변화를 경험했다면 면역력이 낮아지지 않았나 의심해 보세요. 끝으로 본문 내용과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은 너무나도 다양해요. 그중에서도 오렌지, 자몽, 레몬 등의 감귤 과일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데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브로콜리, 마늘, 생강, 시금치, 요구르트, 아몬드, 계피, 녹차 등이 감염으로부터 우리 신체를 지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Q2)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낮아진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 C 영양제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비타민 C는 감염원에 대항하는 백혈구(White blood cell ; WBC) 생산을 증가시키기 때문이에요. 이외에도 비타민 D, 아연, 프로바이오틱스, 셀레늄, 오메가3 지방산이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3) 낮아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은 무엇인가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금연하고 금주하는 것을 권장 드려요. 담배와 술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는 것과 더불어 염증을 유발하고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를 자제하며,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출처 및 참고 논문
- Common Variable Immune Deficiency, Dominant
- Immunodeficiencies Affecting Cellular and Humoral Immunity
- Immune Deficiency Disease
- Autoinflammatory Syndrome with Immune Defici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