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구석 허준’입니다. 오늘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하는 늑막염(Pleuritis)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해당 질환은 늑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며, 염증 때문에 폐의 팽창과 수축이 어려워져 숨 쉴 때 날카로운 흉통이 발생합니다.
1. 늑막염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이 발생하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늑막염 원인으로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 MTB) 감염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밖에 늑막염 원인으로 독감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 세균성 폐렴, 혈전, 폐색전증, 류마티스성 관절염, 악성 종양,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1-1. 진단 방법
늑막염을 진단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로는 흉부 엑스선 검사(X-ray)가 있으며, 검사를 진행했을 때 흉막액(Pleural fluid)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보다 정확한 요인을 찾기 위해 흉수 천자, 늑막 생검, 흉부 CT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진단이 명확하지 않을 때에는 흉강내시경으로(Thoracoscopy)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늑막염 증상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표적인 늑막염 증상은 숨 쉴 때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통증은 염증이 발생한 부분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흉막액이 많이 찼을 때 숨 쉬는 것이 힘든 신체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원발 원인에 따라 기침 혹은 가래, 발열, 오한, 체중 감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늑막염 치료
위와 같이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는 해당 질환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늑막염 치료는 원인 질환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하며,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하기 위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투약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원인 질환을 해결했을 때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 만성적으로 늑막 유착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에는 추가적인 늑막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특징적인 늑막염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빠르게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3-1. 예방 방법
끝으로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폐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늑막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흡연자는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늑막염을 발생시키는 감염성 폐렴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감염성 폐렴 예방 방법으로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유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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