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질환은 요도염(Urethritis)입니다. 해당 질환은 이름 그대로 요도에 염증이 발생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울러 신체적인 구조 때문에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병하며, 질환을 방치할 경우 불임을 포함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원인
남성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요도염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해당 질환이 발병하게 되는 원인은 크게 임균(Gonococcus)과 비임균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임균의 종류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가 대표적이며, 일부 환자들의 경우 대장균(Escherichia coil)이 요도에 염증을 발생시켜 발병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요도염의 감염 경로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감염자와 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알레르기 반응 혹은 성접촉이 아닐 때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진단
이어서 요도염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환자의 특징적인 신체 변화를 확인하며, 증상이 발생하기 전 성적 접촉 여부를 파악합니다.
만약 성병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성병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증상이 심각할 때에는 영상학적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여 보다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게 됩니다.
참고로 성적 접촉이 원인이 되어 질환이 발생했을 때에는 반드시 파트너도 함께 내원하여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3. 증상
요도염은 약 7~20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해당 기간이 지난 후 원인균에 따라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임질균이 감염 요인일 때에는 배뇨할 때 통증이 발생하거나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어서 클라미디아균이 원인일 때에는 배뇨할 때 혹은 복부에서 경미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단 일부 환자들의 경우 특별한 신체 변화가 없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도입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요도염은 해부학적 구조상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질환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역시 남성에게 더 강한 양상을 보입니다.
4. 요도염 치료
해당 질환이 발생했을 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질환이 만성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불임(Infertility)을 포함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요도염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를 투약하여 질환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경우 7~14일 이내 질환이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곤 합니다.
단 항생제를 투약할 때에는 반드시 처방 기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임의로 투약을 중단할 경우 항생제 내성균을 발생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성적 접촉이 원인이 되었을 때에는 파트너도 검사를 받으며, 감염되었을 경우 같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입니다.
4-1. 남자 요도염 자연치유
질환이 발생한 많은 환자들이 자연치유를 기대하며 내원하는 것을 꺼리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인균에 따라 자연적으로 치료가 될 수 있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임질균이 질환을 발생시켰을 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는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도염이 발생했을 때에는 가급적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은 후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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