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 증상 및 예방약

안녕하세요 ‘방구석 허준’ 입니다. 오늘은 방치할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고산병(Mountain sickness)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해당 질환은 낮은 고도에서 해발이 높은 지대를 급하게 올라갈 때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고도가 높아짐 따라 저산소증(Hypoxia)이 생길 때 이를 보상하기 위한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1. 고산병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현대의학에서 명확한 고산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산화질소(Nitric oxide)라는 혈관 확장 물질을 주된 요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고산병은 일반적으로 2,400m 이상의 높이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주도에 위치한 한라산의 해발이 1,950m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해당 질환이 발병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최근 방송의 영향으로 해외 고지대를 등산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고지대를 등반할 때에는 고산병 예방약을 지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산병 원인에 대한 이미지


2. 고산병 증상

이어서 해당 질환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고산병 증상으로 머리에 통증이 발생하며, 숨이 잘 안 쉬어지는 신체 변화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걸을 때 뒤로 처지거나 비틀거리면서 걷게 되고, 식욕이 없어지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은 대게 산에 오르기 시작한 지 6시간에서 12시간 후부터 서서히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곤 합니다. 고산병이 발생했을 때 무리해서 등산을 지속할 경우 고산 폐수종(High altitude pulmnary edema ; HAPE) 같은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산병 증상에 대한 이미지


3. 고산병 치료

해당 질환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설명에 앞서 고산병을 진단할 수 있는 특별한 검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안정을 취하고 있어도 맥박이 110회/분 이상 뛰면서 호흡이 20회/분 이상 빠르게 뛸 경우 해당 해당 질환으로 의심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고산병 치료 방법은 산을 내려오는 것입니다. 만약 당장 산을 내려오기 어려운 경우라면 산소를 분당 2~3L 흡입해 주며, 하산 후에도 증세가 사라지지 않을 때에는 내원하여 보다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1. 고산병 예방약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높은 산을 올라갈 때에는 해당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약을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제의 종류는 아세타졸아마이드(Acetazolamide)이며, 국내에서는 내원 후 처방전을 받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휴대용 산소통과 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등산할 때에는 가급적 천천히 올라가면서 고도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고산병의 특징적인 신체 변화가 나타났을 때에는 반드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방법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산병 치료에 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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